[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서도영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1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에드워드 역의 서도영은 이평강 역의 남상미에게 한결같이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특히 일적으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서도영을 절제된 연기로 완벽히 소화했다.이날 방송에서 에드워드는 출근하는 평강을 위해 집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피곤한 평강을 위해 퇴근 후 맛사지를 받으러 가자고 부탁한다.평강은 흔들리는 마음에 에드워드에게 "우온달(지현우 분)씨와 에드워드 씨 둘 다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는 "그것이 평강 씨 결론인가요. 평강씨 기분 이해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어쩌죠. 이대로 못 물러 날 것 같아요. 10년을 넘게 평강 씨를 마음에 담아뒀어요. 지금 무러나면 스스로 용납이 안됩니다"라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서도영은 부드러운 말투와 절제된 표정연기로 복잡한 상황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서도영의 분령을 늘려달라', '서도영과 남상미가 잘됐으면 좋겠다', '서도영의 연기력 최고' 등의 글을 게재했다.한편 이날 이평강과 우온달의 러브라인이 가속화 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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