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올 인센티브로 10억1100만원 받아

창의행정 높은 평가 받아...체납정리분야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의 사업 추진 실력이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올 한 해 서울시를 비롯한 대외기관의 평가에서 10개 부문을 수상, 10억1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강북구의 경우 보건소 창의행정, 청렴도 평가, 시세입 징수, 여성 정책, 전화민원서비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우선 시세입징수 체납정리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체납정리분야는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2008 회계년도)까지 체납정리실적과 체납정리활동 등 총 4개 항목 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강북구는 총 87.791점을 얻어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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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기간 중 8만7823건 28억7309만원을 징수해 목표 달성도 1위, 징수율 2위, 건수율 2위 등 체납정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차량말소 TF팀 운영, 체납자 부재중 방문스트커 부착, 체납자별 안내문 별도 발송 등 맞춤형 아이디어 정책도 호평을 받았다.보건소 창의 성과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강북구 보건소는 민원도우미, 노약자용 계단핸드레일 설치, 서비스리콜 제도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어린이 건강체험관,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 교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등 여성,영유아 분야와 외국인 의료서비스, 불용 의약품 안전 관리 등 의·약무 관리에서 각각 2위를 차지, 전체 평가에서 우수구로 뽑혔다.또 서울시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 하반기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아 청렴 1등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강북구는 클린신고센터 설치, 인허가와 보조금 업무 담당 직원 워크숍, 청렴지수 향상을 위한 1부서 1실천운동, 클린 명함 제작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해오고 있다.그밖에도 전화민원서비스 수준 향상(모범구), 자치구여성정책평가(장려구), 서울형어린이집 운영 평가(모범구), 재정조기집행 평가(장려구), 교육지원사업평가(모범구), 그린파킹 사업평가(노력구) 등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아울러 외부기관 평가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1위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3위를 차지, 올해 2억7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강북구청 정명수 기획예산과장은 “올 한해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체계적인 실적관리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인센티브 지원금은 구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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