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이전 및 투자 위해 14일 오후 서명…300만 달러 투자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왼쪽)과 성영석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3D입체영상콘텐츠 및 기기제작전문기업인 (주)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대표 성영석)가 회사이전 등을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와 손잡는았.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14일 천안에 있는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충남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이전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용인에 본사를 둔 3D입체영상콘텐츠 및 기기제작전문기업으로 선도적인 3D입체 영상변환기술을 갖고 있다. 미국 헐리우드 메이저영화사에서 만든 2D영화를 3D입체영화로 바꾸는 작업을 주로 해온 회사다.협약을 통해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에 본사를 옮기며 사업기반확충 및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영상미디어센터가 갖고 있는 첨단시설과 장비를 활용, 내년부터 3D입체영화제작을 본격화 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본사이전 및 투자를 계기로 충남도의 전략산업인 첨단문화산업 활성화 및 지역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 콘텐츠시장은 3D입체영상이 앞서 이끌 것으로 본다”면서 “입체영상관련 유망기업을 지역에 끌어들임으로서 충남테크노파크가 미래유망분야인 입체영상 기술선도를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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