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현태)이 11일 중국 닝보시 정부와 정보 및 인력교류를 골자로 하는 디자인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디자인 정책 및 활동에 대한 정보교류, 디자인 전문인력 교류, 그리고 한국 디자인기업의 닝보시 환경디자인 분야 진출 지원 등에 관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MOU 체결식은 중구 저장성 닝보시의 시틱 인터내셔널호텔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한중 디자인협력 성공사례 발표와 한중 디자인회사간의 프로젝트 합작의향 조인식도 함께 개최됐다.한편 진흥원은 한국디자인기업협회(KODFA)의 중국 지원센터인 ‘닝보디자인센터’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기업을 비롯한 지식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의 지식산업이 나아가야 할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국내 디자인기업의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자인시장개척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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