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0월 식품물가 상승률, OECD 5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0%로 회원국 평균의 10배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10월 식품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회원국 평균의 10배나 됐다.2일 OECD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4.7%로 아이슬란드(12.7%), 멕시코(7.8%), 뉴질랜드·터키(각 5.8%)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우리나라에 이어 노르웨이(2.6%), 캐나다(2.1%), 헝가리(1.9%), 호주(1.8%), 스웨덴(1.5%), 이태리(0.6%) 등의 순으로 식품물가 상승률이 높았으며, 체코(-6.2%), 아일랜드(-6.2%)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식품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하락해 회원국 평균은 -1.0%였다.또 10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우리나라가 2.0%로 OECD 평균인 0.2%의 10배 수준이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9.7%)였고, 터키(5.1%), 헝가리(4.7%), 멕시코(4.5%), 폴란드(3.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아일랜드는 -6.6%로 회원국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자료: OECD)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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