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박경림이 체력저하를 우려하며, 홍삼과 배즙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경림은 1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프레스콜에 참석해 "하루에 홍삼 10팩과 배즙 20봉지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박경림은 "춤 안무 끝나면 홍삼 1팩씩 먹고, 노래 부르고 배즙도 먹고 하면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있다"고 말한 후 "남편은 그러면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노래도 잘 부르겠다며 핀잔도 주지만, 건강을 챙기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함께 트레이시 역으로 출연하는 권소현에게 은근한 경계심도 표했다.박경림은 "(권)소현씨가 올해 20살이다. 저랑 11살 차이가 난다. 나이도 먹고 아이도 낳으니까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 처음 연습할 때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서 힘들었다. 반면에 소현은 연습하고 또 해도 지치지 않는다"며 부러워했다.'헤어스프레이'는 1960년대 초반, 뚱뚱하지만 그 보다 더 큰 마음을 가진 10대 소녀 트레이시가 TV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렸다.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화려한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뚱뚱하고 부풀린 머리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주인공 ‘트레이시’ 역에는 박경림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배우 권소현, 김민영이 열연한다.한편, '헤어스프레이'는 내년 2월 7일까지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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