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인 '사랑의 알곡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쌀 300포대를 경기도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으로 나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26일 경기도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인 '사랑의 알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농촌, 도시를 연결하는 '도농상생'을 위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 제임스 우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영암군 성재리에서 구매한 햅쌀 20kg 300포대를 사회복지관으로 나르고, 김장김치 담그기와 밑반찬 만들기,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특성을 살려 독거노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보화 교실 PC를 점검하고 PC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오후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팀이 복지관 내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거모종합사회복지관 이건수 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사랑의 알곡 나누기 행사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 담당 권찬 이사는 "밴드 팀 공연 등 자원 봉사가 자발적인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연중에도 자원봉사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거모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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