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공항 온실가스배출 실시간 확인·관리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25일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대한 온실가스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이들 공항에 대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완료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검증서를 받았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기록·유지관리·보고하는 총괄시스템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을 인정받기 위해 제3자 전문기관에 의한 검증이 필수적이다.공사 관계자는 "전국 14개 공항, 2개 지사 및 9개 무선표지소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뿐만 아니라 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공항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IT 시스템을 개발, 효율적인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앞서 지난 2월 녹색공항 구현을 위해 제주공항에 정부의 LED조명 시범사업 시행, 태양광발전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를 설치했으며 에너지경영시스템(EMS) 실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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