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우증권은 25일 더페이스샵 인수를 확정한 LG생활건강에 대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익률의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김민아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이 중저가 화장품 1위 업체인 더페이스샵(비상장)을 인수키로 24일 공시했다"며 "인수가는 4200억원으로 더페이스샵의 유보현금 700억원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 인수가는 3500억원"이라고 전했다.더페이스샵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위주의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2351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는 에이블씨엔씨, 스킨푸드, 네이처 리퍼블릭이다.김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로 얻을 수 있는 것은 화장품 부문 강화"라며 "시장점유율이 16%로 올라서게 되고(아모레퍼시픽은 35.5%) 시장점유율의 상승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LG생활건강이 기존 노하우와 제품 개발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더페이스샵 제품을 런칭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