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사진=사과나무픽쳐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영화 '베스트셀러' 촬영을 위해 두 달 만에 7kg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엄정화는 지난 2일 경기도 수원KBS에서 영화 '베스트셀러' 첫 촬영 이후 12일 전라북도 전주로 내려가 세트장 촬영에 임하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가 표절시비에 휘말리면서 겪는 기묘한 사건들을 그린 스릴러 영화. '해운대'로 1000만 흥행을 달성한 엄정화는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로 출연해 단독 주연으로서 작품을 이끌어간다. '베스트셀러'에서 그는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소설가 역을 연기하기 위해 두 달간 혹독한 다이어트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엄정화가 두 달 전부터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감량했다"며 "최근에는 촬영 때문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음식 섭취량을 많이 줄일 수밖에 없어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원톱 주연으로서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인 이정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베스트셀러'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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