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김선아가 수준급 피아노 연주실력을 공개했다. 김선아는 16일 오후 KBS2 시사 교양 토크쇼 '이야기쇼 락(樂)-김선아 편 2부' 오프닝 무대에서 지난 2004년 주연을 맡았던 영화 'S 다이어리' OST 삽입곡 중 직접 연주와 노래를 맡아 화제를 모은 '사랑하고 있어요'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선보였다.김선아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또한 평소 음악을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취미로 연주하곤 한다"며 "이 곡은 영화 'S 다이어리' OST 중 직접 참여, 연주했던 곡이다. 촬영 당시에도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한 탓에 그때그때 감정에 따라 연주 스타일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아의 전문 사진작가를 연상시키듯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실력 역시 함께 공개된다. 김선아는 매 작품 촬영 때마다 동료 배우들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 촬영 종료 시 직접 선별, 편집 등 후반 작업을 거쳐 뜻 깊은 선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스튜디오에서 김선아는 영화 '걸 스카우트'에 함께 열연을 펼친 선배 배우 나문희를 비롯해 이동건, 차승원, 비 등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의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김선아는 "아무래도 평생 카메라 앞에서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이러한 그림으로 비춰졌으면 하는 나만의 생각을 담았다"면서 "촬영 때마다 함께 고생했던 동료 배우분들과 여러 스태프들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김으로써 그 때의 시간들을 추억하며 되새길 수 있는 내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야기쇼 락(樂)-김선아 편 2부' 는 김선아의 숨겨진 재능 외에도 가족을 향한 사랑과 연애관 등 '인간 김선아' 의 진솔한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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