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주춤', 미셸 위 공동선두

오초아인비테이셔널 셋째날 공동 3위, 오초아는 공동 12위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신지애(21ㆍ미래에셋)는 주춤했고, 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가 모처럼 도약했다. 신지애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골프장(파72ㆍ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10만달러) 셋째날 2타를 잃어 공동 3위(9언더파 207타)로 주저앉았다. 반면 미셸 위는 2타를 더 줄이며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선두(10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쏟아냈다. 초반 지루한 파행진을 거듭한 신지애는 후반들어 10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12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은데 이어 16~ 17번홀에서는 연속보기까지 더했다. 신지애는 그러나 선두와 1타 차에 불과해 아직 역전의 기회가 충분하다. 신지애의 이번 우승은 신인왕에 이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다승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로 이어진다. LPGA투어 올 시즌 최종전은 다음주 열리는 LPGA투어챔피언십이다. 선두권은 신지애와 함께 김송희(21)와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미국)가 공동 3위다. 하지만 오초아는 '제자리걸음'으로 공동 12위(4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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