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소속된 스포츠마케팅업체 IB스포츠가 지난 3분기에 2억7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3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억7700만원으로 전년비 7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미디어 판권매출과 마케팅매출이 각각 전분기대비 6%씩 감소했으나 스포츠선수 수익사업증가로 매니지먼트 매출은 40%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며 "총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마케팅, 매니지먼트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말 1280원대였던 달러환율이 1180원대로 하락, 외화환산평가이익등의 영업외손익이 크게 개선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3억원에서 29억원으로 700%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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