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 10월 재정수입이 6845억위안으로 전년동월대비 2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중앙정부 수입은 3803억위안으로 37%, 지방정부 수입은 3042억위안으로 19% 늘어났다.세수가 많이 늘어난 이유는 경제가 호전되면서 소비세 수입이 늘어난데다 지난해 10월 재정수입이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10월 재정지출은 4683억위안으로 13% 늘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지출은 973억위안, 지방정부 지출은 3710억위안을 기록했다.이로써 올해 1~10월 중국 재정수입은 5조8364억위안으로 7.5% 늘었고 재정지출은 4조9886억위안으로 23% 증가했으며 재정흑자는 8478억위안에 달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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