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리오틴토그룹이 석탄 부문 계열사의 기업공개(IPO)와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4일 블룸버그통신이 한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오틴토는 그룹 내 석탄부문 계열사인 '클라우드 피크 에너지'의 뉴욕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PO 규모는 5억 달러에 달하며 리오틴토는 이외에도 이 회사 채권을 5억 달러 어치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IPO와 채권 발행을 통한 조달액은 총 10억 달러에 달한다.리오틴토는 앞서 2008년 8월에도 클라우드 피크 에너지를 스핀 오프(분사) 방식으로 분리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이에 대해 리오틴토 측 대변인은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리오틴토는 지난 2007년 캐나다 알루미늄업체 알칸을 38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늘어난 부채를 줄이기 위해 유동성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70억 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매각했으며 이번 결정 역시 그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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