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배우 신현준의 일본 팬들이 영화 '킬미'의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 신현준을 응원한다.오는 5일 개봉할 '킬미'의 남자 주인공 신현준이 결혼과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파트너 강혜정을 대신해 영화 홍보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일본 현지 팬들의 응원은 그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신현준은 '킬미' 개봉 맞춰 방문하는 일본 팬들을 3일 시사회에 초대해 잠깐의 팬미팅을 가질 예정.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일본팬 30여 명은 '킬미' 촬영 당시에도 스태프들의 간식까지 챙겨 촬영장을 방문하는 등 신현준과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합류한 신현준은 얼마 전 발간한 신앙에세이 '고백'도 일본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신현준은 '킬미' 개봉 전 진행될 모든 일반시사회에서 무대인사를 갖고 영화 홍보에 주력한다. 그의 일반 시사회 무대인사는 데뷔한지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신현준은 일반 관객과 영화를 보는 게 차마 떨려서 그동안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시사회에 참석한 적이 없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킬미' 개봉 전 일반 시사회의 무대인사가 그로서도 굉장한 결정이라고 말할 정도. 신현준의 이와 같은 행보는 신작 '가족사진'의 촬영이 겹쳐 '킬미'의 홍보를 다하지 못한 미안함과 결혼으로 자리를 비운 파트너 강혜정 대신 최대한 개봉 전 관객을 '일대일'로 만나 영화를 홍보하겠다는 결정애서 비롯됐다. 외로운 노총각 킬러 신현준과 자살 삼수생 '실연녀' 강혜정의 독특한 로맨스 영화 '킬미'는 5일 개봉한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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