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감]한은 구조조정 칼날은 하위직을 향했다

지난 3년간 총 40명 감축 가운데 5, 6급직원 64명 줄어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2006년 이 후 한국은행의 구조조정이 하위직급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이 서병수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 후 한은의 종합직렬 1급에서 6급까지의 직원은 40명이 줄어 올 8월말 현재 1913명을 기록했다.직급별로 보면 하위직급인 5급과 6급에 인원감축이 두드러졌다.5급직원의 올 8월말 현재 인원은 400명으로 2006년말 대비 47명이나 급감했다. 또 6급 직원수도 현재 425명으로 2006년에 비해 17명이 감소했다.반면 4급직원은 39명이 늘어난 495명, 3급 역시 6명이 증가한 352명이었다.국장 및 부국장급도 줄기는 했지만 그 폭은 하위직급에 비해 적었다.2급은 2006년말 대비 15명이 줄어든 154명, 1급은 6명이 감소한 87명으로 조사됐다.한은은 올해 감사원 감사에서도 연구역 과다운용 및 조식.인력 관리의 부적정성을 지적받은 바 있다.이에 대해 한은은 “연구역 인력의 효율적 운용방안 검토 및 경기.부산.강남본부의 업무팀과 발권팀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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