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타르 6.1억弗 비료공장 건설

이탈리아 사이펨과 컨소시엄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현대건설이 이탈리아 업체와 함께 카타르의 새로운 비료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11일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현대건설과 이탈리아의 사이펨(SAIPEM)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6억10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비료공장(QAFCO-6)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보도했다.카타르 비료 회사(Qatar Fetiliser Company)는 웹사이트에서 이번에 양사가 수주한 '카프코-6'(QAFCO-6) 프로젝트는 하루 3850만 톤의 비료를 생산하는 플랜트에 대한 EPC (설계-구매-건설)과 시운전, 그리고 부대시설 건설 등을 포함하며, 기간은 35개월에 이른다고 설명했다.현재 현대건설은 카타르 북부 산업도시 '라스라판'과 남부 '메이사드' 지역에서 5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현대건설은 라스라판에서는 '라스라판 C' 담수발전소 건설공사(20억 7100만 달러)와 '쉘 펄 GTL-C5' 프로젝트(8억4300만 달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수도 도하에서 변전소 건설공사(2억 200만 달러), 도하~라스라판간 송전선 공사(9900만 달러), 그리고 메사이드 지역에서 'QAFCO-5' 비료공장(9억2600만 달러)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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