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문성근(사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정연주 전 KBS 사장 등이 프로젝트 밴드 '사람사는 세상'을 결성해 화제다. 30일 노무현재단 측에 따르면 정연주, 유시민, 문성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재단 임원진들로 구성돈 프로젝트 밴드 ‘사람 사는 세상’의 데뷔무대가 10월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이번 무대는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의 일환이며 '사람사는 세상'은 이번 공연만을 위해 일시적으로 결성됐다. 연주곡은 70년대 포크음악이 주 레퍼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리는 공연의 타이틀은 '파워 투 더 피플(Power to the People)'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재단 출범 이후 첫 번째 공식행사에는 1000명의 시민합창단과 시민음악단이 꾸미는 오프닝 및 클로징 공연이 열린다. 시민음악단은 고인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사랑으로'를 편곡해 연주할 계획이며 합창단은 공연의 타이틀과 같은 존 레논의 '파워 투 더 피플'을 노래한다. 합창단과 음악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공식홈페이지(knowhow.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관우, 이한철, 우리나라, 강산에, YB(윤도현밴드)등의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별히 권양숙 여사가 봉하에서 상경해 함께 공연을 지켜볼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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