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오진희 기자]
내년부터 서울에서 재건축 추진이 가능한 아파트가 19곳, 총 9426가구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에서 재건축 연한규정을 적용하면 강남구 개포동과 대치동, 강동구 둔촌동, 명일동에 내년부터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서울 재건축 연한은 지난 1981년 12월 31일 이전 준공된 건축물은 20년, 1982년 1월 1일~1991년 12월 31일 준공된 5층이상 건축물은 22+(준공연도-1982)×2년 이다. 또 1992년 1월 1일 이후 준공된 5층이상 건축물은 4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 재건축이 가능해지는 단지는 1984년 준공된 아파트다. 다음은 내년부터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지는 주요 단지들이다.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는 공급면적 102~191㎡ 총 416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도보 10분, 분당선 구룡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다. 구룡초등, 구룡중, 개포고, 경기여고, 국립국악고 등이 가깝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개포우성2차는 공급면적 102~181㎡ 총 450가구로 이뤄져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 아파트다. 교육시설로는 대치초등, 대도초등, 대청중, 숙명여중, 단대부중·고, 중대부고 등이 있다. 같은 동 미도2차는 공급면적 115~214㎡ 총 123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도보 2분 거리, 분당선 개포동역 도보 5분 거리다.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프라자는 공급면적 102~132㎡ 총 354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 도보 10분 거리다. 길동초등, 신명초등, 신명중, 둔촌중, 둔촌고가 인근에 있다. 같은 구 명일동에 위치한 삼익가든은 공급면적 79~178㎡ 총 768가구로, 서울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신안빌라는 공급면적 72~99㎡ 총 240가구로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인근에는 송화초등, 공항초등, 공항중, 세민정보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신27차는 공급면적 59~115㎡ 총 156가구로,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 도보 5분 거리다. 신동초등, 신동중, 경원중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송파구 송파동 삼익은 공급면적 105~175㎡ 총 936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도보 5분, 8호선 송파역이 도보 7분 거리, 5호선과 3호선 연장 환승역이 될 오금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트리플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건영1차는 공급면적 56~102㎡ 총 492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 15분 거리이며 인근에는 미성초등, 미성중, 난곡중, 신림고, 독산고 등이 있다.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현대는 79~105㎡ 총 604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도보 10분 거리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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