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무섭게 달리는 말'.. 신고가 경신

이 자동차 메이저 회사 '폭스바겐·포드社'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22일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2만4000원(10.81%) 오른 24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폭스바겐과 포드 등 다수의 완성차 회사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확실하게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타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미 고객으로 확보한 GM과 현대차 그룹을 고객으로 확보한데다 폭스바겐과 포드를 이에 포함시킨다면 시장에서 지위는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LG화학은 최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7월 이후 주가는 LG화학이 70%이상 올랐다.주가 상승세만 보면 시장 평균 보다 50%포인트 가까이 더 올랐다. 이에 따라 외국계 증권사 모간스탠리 역시 LG화학과 삼성SDI에 대해 투자등급 상향과 함께 목표가를 대폭 올렸다. 기존 14만원에서 31만원으로 2배이상 올린 것.한편 투자 위험을 지적하는 견해도 나오기 시작했다.증권사 한 연구원은 "4년 후에나 실적에 반영될 사업이 지나치게 현 주가에 반영됐다"며 "앞으로 화학관련 경기가 좋이 않을 전망에 대해서는 전혀 염두하고 있지 않않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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