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가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힘찬 포문을 열었다.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공주가 돌아왔다'는 전국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되던 '2009 전설의 고향'의 최종 시청률 4.5%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드라마의 성격을 인해 향후 분위기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첫 방송에서 주인공들의 현재 삶을 살아가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여기에 차도경(오연수 분)가 나봉희(탁재훈 분)과 엉뚱하면서도 깜찍한(?) 하룻밤을 치르는 장면 등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특히 황신혜 오연수 탁재훈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첫회였다. 극중 황신혜는 유학 후 성공한 발레리나로 돌아와 동창회에서 오연수를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여자주인공의 맹활약은 탁재훈과 오영실 등의 호연과 더불어 드라마를 웰메이드 코믹극으로 만들어냈다는 평이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선덕여왕'은 40.6%, SBS '드림'은 3.9%를 각각 기록해 해당 부문 시청률 순위 변동은 없었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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