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3일 결별을 공식화한 전진, 이시영 커플의 이별 이유는 스케줄, 소속사, 건강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지난 2일. 두 사람이 사적으로 만나기에는 두 사람의 스케줄이 너무 많았고,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측에서도 적잖이 부담스러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의 한 관계자는 "전진에게 몰려드는 스케줄도 모두 소화하기 힘든 상황에서 전진이 별도로 시간을 내 데이트를 하는 것이 부담이 많이 됐다"면서 "회사 측에서도 제재가 있었고, 본인도 어렵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3일 말했다. 전진은 또 건강 문제도 있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최근 병무청에서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척추 끝 부위가 절단됐다는 것을 발견한 것. 그동안 허리에 통증은 있었지만 뼈에 문제가 있는지 잘 몰랐던 전진 측은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의외의 결과에 의사도 깜짝 놀랐다"면서 "운동 신경이 좋아서 인대의 힘으로 버텼던 것 같다고 하더라. 조만간 수술을 한 후에 다시 재검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에 스케줄까지 많이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진이 이시영을 위해서라도, 좋은 방향으로 앞날을 기약하는 결심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둘은 현재, 미래를 위해서 각자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결별을 선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을 하면서 가까워져 지난 3월부터 교제해왔다. 6월부터는 공식 연인으로 선언해, 공개적으로 열애해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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