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티보금리, 2년6개월래 최저

티보금리가 2007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일본은행가협회(JBA)에 따르면 유로엔 티보금리가 0.54615%를 기록, 지난 20일 0.54231%로 떨어진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티보금리는 일본 은행간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영국의 리보(LIBOR)금리와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다. 올들어 일본 정부가 긴급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3개월물 티보금리는 19bp(basis point=0.01%) 떨어졌다. 일본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자금지원정책을 실시하고 기준금리를 0.1%까지 떨어뜨렸다. 이날 오전 은행간 1일물 대출금리는 BOJ의 기준금리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업계에 따르면 무담보 1일물 콜금리는 대형은행은 0.09%,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은 0.11%를 나타냈다.한편, 금융기관들이 BOJ에 맡긴 예금에 대한 지불준비금은 전날보다 8000억엔 줄어든 1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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