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계획과 관련, 지난해보다 정규 인력 채용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25일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7곳 제외)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 23개 기업 중 21곳이 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대우조선해양과 하이닉스는 아직 하반기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 21개 그룹사의 하반기 총 채용 예상 규모는 지난해 1만5560명보다 3.4% 감소한 1만5035명으로 집계됐다.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삼성그룹으로 오는 9월 3400명을 뽑는다. STX그룹도 작년 하반기 채용인원인 750명보다 늘어난 1000여명을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LS는 올해 10월 약 150명을, KT와 한진그룹도 각각 100여명과 45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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