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23일 유족 측은 국민들에게 조기게양을 부탁했다.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이날 오전 열린 영결식 전 마지막 브리핑에서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오늘 조기 게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앞서 정부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영결식을 맞이해 많은 국민들이 조기게양에 동참해줄 것을 22일 당부했다.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23일 자정까지, 각급 학교와 군부대는 23일 오후 6시까지, 가정과 민간기업은 23일 오후 6시까지 조기를 게양하는 게 원칙이지만 일몰 후에도 게양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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