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로, 동1·2로에 설치돼 있던 노후 구두수선대 15개 교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에 걸맞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보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두수선대를 교체하는 등 보도환경정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일 주민들의 통행이 적은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망우로, 동1·2로에 설치돼있던 노후 구두수선대 15개를 서울시에서 제공한 표준형 디자인 구두수선대로 교체했다. 기존 구두수선대는 개인들이 설치한 것이어 디자인의 통일성이 없고 시설이 노후화해 주변 환경에 어울리지 못하고 지저분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구두수선대 1곳 당 교체비 약 750만원 예산을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우선 도로변에 있던 노후 구두수선대를 교체해 보행자가 다니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도환경을 정비했다.
새로 교체된 구두수선대
또 지역내 남아있는 교체되지 않은 25개 구두수선대에 대해서도 올 안으로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아울러 구두수선대 운영자는 60만원의 저렴한 운영비를 내고 넓어진 공간과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일하기도 편해지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져 손님도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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