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포스코·삼성전자 주가 연동 ELF 판매

기업은행은 22일 포스코와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ELF인 '한국투자 조기상환 2스타 증권투자신탁 1호‘를 2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한도 50억원까지 선착순 마감하는 이번 상품은 '스텝다운형 ELF'와 달리 투자기간 중의 주가하락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녹인(Knock-In) 옵션'이 없다. 따라서 투자기간의 주가에 상관없이 상환시점의 주가에 따라 약정된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1년 6개월 동안 3개월 단위로 총 6번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확정 조건은 두 종목 모두 비교주가(상환시점 주가)가 기준주가(가입시점 주가)의 3·6개월 시점에는 85%이상, 9·12개월 시점에는 80%이상, 15개월 시점에는 75%이상, 18개월 시점에는 55%이상인 경우이다.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1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3개월씩 1년 6개월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만약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1년 6개월 만기에 도달하는 경우, 두 종목의 최종만기 비교주가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의 55% 미만이면,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상품 운용을 담당한다.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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