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새내기들, 공부방 어린이 위한 봉사 활동

CJ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90명이 15일 충북 충주 건설교육연수원에서 대전, 원주, 부천 지역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CJ그룹은 자사 신입사원 90명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1대1로 만나 지식을 나누는 교육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충북 충주 건설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CJ그룹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과 대전, 원주, 부천 지역 공부방 어린이 총 180여명은 CJ프레시웨이의 도움으로 치킨 샌드위치와 과일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쁘띠쿡 요리교실' 시간을 가졌다. 또 CJ CGV의 지원으로 폴라로이드카메라(일명 즉석 사진기)를 이용해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는 '토토의 작업실'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교육봉사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방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또 신입사원들에게는 새로운 나눔의 방법을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에 CJ그룹 계열사들이 나서 적극적으로 교육봉사에 도움을 주는 등 CJ가 벌이는 사업의 강점을 살려 교육의 도구로 삼은 점이 이색적이다. 허인정 CJ나눔재단 국장은 "CJ그룹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가난의 대물림을 끊게 하기 위해 지식 나눔 봉사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동참해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단 잡을 수 있는 교육으로 근본적인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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