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은 석유매장이 예상되는 캐나다 지역 신규 광구 2개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든오일은 자회사인 쿠트니가 지난 8일 앨버타 주정부 공개입찰에 참여해 쉬킬리(Shekilie) 및 앨더슨(Alderson) 2개 광구를 취득해 지난주 주정부 측과 광권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구희철 대표는 "오는 8월 시추작업에 착수하고 이르면 9월께부터 생산이 가능하다"며 "시추가 진행중인 헤이스팅(Hasting) 광구를 포함해 총 4개 지역에서 20여공 이상의 유정 시추를 해 본격적인 성장전략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취득한 광구는 25㎢ 규모며 석유 매장이 유력해 골든오일은 지난 2월부터 탄성파 지질 자료를 분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구 대표는 "국내기업 최초로 캐나다 상장기업을 인수한 골든오일이 매장량 및 생산량 증대를 통한 가치 성장 전략의 성공사례를 남길 것"이라며 현재 캐나다 정부에서 시행중인 로열티와 세제 감면의 인센티브 정책도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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