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해외 수출증가로 구조적인 영업개선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보다 11.3% 증가한 161억원, 영업이익은 58.3% 늘어난 3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삼영이엔씨는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특히 선박용 통신장비제조 전문기업이다. 삼영이엔씨의 주요 생산 품목은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선박통신장비,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해장비 및 방산용 단파통신장비 등이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국제해사기구(IMO)가 GMDSS 장비 및 선박위치발신장치 채택 의무 선박 대상을 확대하는 정책 등은 삼영이엔씨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에 결정적인 이슈가 되는 사항"이라며 "상반기 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간 매출액은 13.2% 증가한 38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알제리 향 해상통신시스템, GPS 플로터 해외 수출, 국내 유선 및 어선 등의 신규 AIS 장비 매출 발생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도 덧붙였다.한편 삼영이엔씨는 매년 꾸준한 배당(주당 200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그간의 배당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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