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수입물가 4달연속 상승..3.2% ↑ (상보)

미국 수입물가지수가 4달연속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미국 6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6월 수입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2.0%를 크게 웃돌았다. 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 상승률은 0.2%에 그쳤다. 원자재 가격과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경기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분야별로는 수입 자동차 및 부품 가격이 0.1% 상승했다. 일본산 제품 가격은 0.7% 상승해 지난 1998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수출 가격은 1.1% 상승을 기록했다. 농산물 수출 가격은 4.8%, 비농산물은 0.8% 올랐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