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고면 없애고 노선도와 역명 확대…역 주변 명소·편의시설 픽토그램 처리
지하철 등 열차를 타는 사람들이 자주 보는 광역전철 노선도가 한눈에 쏙 들어오게 새로 바뀌었다.코레일은 9일 광역전철 노선도를 전철역 주변 관광정보와 편의시설 이미지를 넣은 새 노선도로 바꿔 승객들이 보다 편하게 전철을 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1~4호선과 분당선, 중앙선, 경의선 등 광역전철 전체 차량(2084량)에 붙여진 새 전철노선도는 승객이 전철을 이용, 관광명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게 ‘전철역 주변의 가 볼만한 곳’을 정해 역 이름마다 이미지로 덧붙였다. 출입문 쪽은 물론 화장실, 수유방 등 여객편의시설을 누구나 알기 쉽게 픽토그램으로 나타낸 게 특징이다.또 기존의 광고공간으로 썼던 지면을 없애고 노선도 크기를 키워 노선과 역명글자 확인이 훨씬 쉬워졌다.전철안내센터와 노선별 유실물안내센터 등 유익한 정보를 따로 나타내는 등 종전보다 더 알기 쉽고 산뜻해졌다. 이선현 코레일 광역철도사업본부 광역영업팀장은 “고객들이 불편해하는 건 작은 것이라도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전철이용 승객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고객서비스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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