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에게 술접대 및 성상납 강요 혐의로 일본에서 강제 송환 된 김대표가 3일 오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소환되던 중 취재진들의 질문을 피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5일 오전 9시께 재개됐다.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까지 둘째날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약 11시간만에 다시 3일째 조사를 시작, 오후 2시 30분 현재 5시간째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했다.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이날 "오전 9시께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영장 청구 사유에서 제외된 술접대 강요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오전 2시 28분께 성남지원에 협박, 폭행, 업무상횡령,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김 씨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이날 고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의 협박, 폭행, 업무상횡령, 강제추행 등의 혐의는 확인됐지만 술접대 강요 혐의는 김씨의 강력 부인으로 이번 영장 청구 사유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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