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지역투자박람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식경제부와 부산, 광주, 전북, 경기도 등 4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실무책임자가 참석해 산업육성정책과 지자체별 산업입지 그리고 투자유치 활동 등을 설명하는 행사다. 신희동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녹색성장의 핵심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이에 대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과장은 특히 "오는 2012년에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가 도입돼도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국내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과장은 또 "현재 법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 11개의 특성이 각각 다른 만큼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구개발(R&D) 등 산업화 정책에도 차별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방향을 재정립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서의 지자체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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