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우울증 환자수 크게 늘어

70대 이상 노인 우울증 환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2005~2008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70대 이상 노인들 우울증 환자가 2008년 7만8291명으로 지난해 7만406명 보다 11%이상 증가했다. 남ㆍ녀간 비율은 9세 이하에서는 남자가 조금 많았으나, 10대부터는 여성이 많아져 30대에서 남녀간 비율이 2.7배로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50대 2.5배, 40대 2.4배 순(順)이었다. 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과 강지인 교수는 "우울증은 일정 기간 이상 우울한 기분이 일반적으로 예측되는 수준 이상으로 지속되어 한 개인의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우울증 예방을 위해 명상이나 요가, 스트레칭 등을 권고하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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