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6일 스위스 연방 교육연구청에서 '제1차 한-스위스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 과학기술 분야 상호협력 실행방안을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국은 이날 재료공학, 나노공학, 비이오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양국 연구소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해 5월, 전문가 및 과학기술 정보 교류, 공동연구, 공동연구소 설치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과학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는 양국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상대방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로 인정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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