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지난해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534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87억1000만원이었다.
한국콜마는 기능성화장품 매출 호조와 제약사업의 성장을 이러한 성과의 주된 이유로 보고 있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홈쇼핑, 마트, 피부과 등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 ▲프리미엄 품목 확대 ▲비고시 기능성원료 확보 ▲비비크림의 히트 ▲시즌성 제품 다양화 및 확대 ▲특화제품 성장이 성과를 냈다.
제약부문에서는 ▲신규거래처 확대와 이에 따른 신제품 확대 ▲대형 제약회사에 공정수탁 공급확대 ▲피부전문의약품 공급확대 등이 성장의 주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현재 연간 국내외 160여 화장품사에, 그리고 100여개 제약사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완공되는 중국 베이징의 화장품공장에서 본격적으로 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공장 4곳의 유기적 협력과 신제품개발, 제약분야 액상경질캡슐 기계의 국내 최초 독점 도입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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