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사진)이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창수 GS회장이 9일 서경석 ㈜GS 부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과 함께 충남 당진군 부족산업단지에 있는 GS EPS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현장을 방문했다.
총 사업비 155억원을 투자해 지난달 준공한 GS EPS 연료전지 발전소의 전력생산 규모는 2.4MW로 세계 최대 규모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LNG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전력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용량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야외나 지하, 건물 옥상 등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발전효율도 일반 화력발전 35%보다 높은 47% 수준이며 회수하는 배열까지 고려할 경우 67%에 달하는 저탄소 첨단 설비다.
허 회장은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통해 녹색산업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예측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겨내고, GS의 미래형 사업구조를 정착시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허 회장은 GS EPS 연료전지 발전소 방문은 그동안 강조해 온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허 회장은 향후에도 국내외 계열사들의 생산, 판매 및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현장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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