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찾아가는 뉴타운 설명회' 주민 반응 좋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가 전농,답십리,이문,휘경 뉴타운 현장 등을 찾아가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소짓는 뉴타운 현장 상담교실은 지난 2월 17일 전농제8구역을 시작으로 이문제2구역, 답십리18구역, 이문4구역 등 현재까지 4개 지역에서 700여명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9일 이문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뉴타운현장 상담교실은 1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의 재정비계획과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에 따른 건축물 밀도계획 기준, 사업시행 절차와 향후 추진될 사업계획 등을 들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했다. 주민들은 조합설립이 지연될 경우 사업시행자 지정 여부, 재정비촉진지구의 역세권 주택공급확대계획에 따른 용적률 완화 여부, 향후 사업시행과정에서의 타당성 여부 등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면서 주민들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의견을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뉴타운 설명회

현장 상담교실에 참여한 정 모 씨(39)는 “처음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뉴타운 사업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은 조합설립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뉴타운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민과 함께 교류하면서 뉴타운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8개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해서도 상담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서 뉴타운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뉴타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대문구 홈페이지 내에 뉴타운 홈페이지(www.ddm.go.kr→뉴타운)를 운영하고 있다. 뉴타운 홈페이지에는 뉴타운사업의 정의, 추진절차와 배경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사업지구별 개요, 기본현황 등 각종 자료를 수치화해 추진현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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