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주연 '히말라야',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첫 배급작 선정

[사진제공=한국예술영화관협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4년 만에 컴백한 최민식 주연의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이하 '히말라야')이 한국예술영화관협회의 첫 공동배급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는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지켜가는 예술영화전용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예술영화 관객층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며 오는 11일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는 한국의 예술영화를 지켜가는 중추적 공간인 예술영화전용관들이 한국의 다양성 영화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조직해 지난 1월 7일 발족했다. 첫 공동배급작으로 선정된 '히말라야'는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최민식 분)가 그 땅에 머물고 있던 바람이 전해온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 한국예술영화관협회는 '히말라야'를 첫 공동배급작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지난 2000년 초 전국 6개의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순회 특별전을 개최한 전수일 감독과의 인연이 깊고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자 최민식이 함께한 작품이어서 극장의 발전과 함께 한국예술영화의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의 근본적인 취지와 잘 어울려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히말라야'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전수일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4년 만에 돌아온 최민식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11일 개봉.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