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5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에서의 생산활동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북측의 2차 핵실험에 대한 개성공단 기업협회 입장'을 통해 "지난해 12.1 조치 및 로켓발사 등 남북간의 경색된 상황에서도 남북당국의 강력한 의지로 개성공단은 유지시켜 왔었다"면서 "우리 입주기업인들은 남북간의 상생공영을 위해 경제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어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남북의 공동 경제발전을 위해 경제적인 관점에서 유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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