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등 공개모집

가톨릭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부속 병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대학측은 22일 서울성모병원 병원장과 의무부총장, 의무원장 등 3개 핵심 보직자를 8월말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사업의 경쟁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아이디어를 접목할 필요가 있다는 법인 이사회(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특히 대규모 자금이 투자된 서울성모병원의 안정된 성장을 추진하고, 의료 연구를 집중 지원하며, 가톨릭 병원 네트워크를 재정비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보직자는 최초 계약기간이 2년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6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집무는 9월부터다 이동익 신부(보직자 추천위원회 부위원장)는 "앞으로도 우수한 경영자와 연구자들이 장벽 없이 핵심 보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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