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3차원 평택항 해저지형도 기증받아

등부표·항해보조시설, 위허물 표시정박지 등 담고 있어

최성호 국립해양조사원이 평택항만공사를 찾아 3차원 입체 평택항 해저지형도 기증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우예종)으로부터 3차원 입체 평택항 해저지형도(사진)를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국립해양조사원으로부터 기증받은 3차원 입체 평택항 해저지형도는 이달부터 평택항 홍보관에 전시한다. 평택항 해저지형도는 축척 2만분의 1로 항로표지에 관련된 등부표 및 항해보조시설, 위험물 표시정박지, 항계 등 항해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담고 있다. 최신호 해양조사원 사무관은 “이번 해저지형도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평택항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을 찾는 일반인들이 홍보관에 전시되는 해저지형도를 통해 항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며 “해저지형도는 해난 사고 예방 등 선박의 안전 항해 뿐 아니라 항만관리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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