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염료 대부분서 수은 등 중금속 검출

시중에 유통중인 문신 염료 대부분에 수은이나 납 등 중금속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피부관리실과 문신샵 등에서 수거한 30개 염료 제품을 검사해보니, 이 중 27개 제품에서 납이나 비소,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한 가지라도 검출됐다. 수은은 24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며, 21개 제품에선 납이, 10개 제품에서 카드뮴, 5개 제품에서 비소가 나왔다. 검출량은 미량이지만, 문신 염료의 경우 피부 속에 직접 사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현재 문신 염료에 대한 중금속 함유 기준이 없어 이에 대한 기준 및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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