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급행버스 노선에 대규모 환승거점 정류소 설치

9월까지 첨단시설 갖춘 환승거점 정류소 8개소 설치

이용객의 교통편익증진과 환승의 활성화를 위해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환승 정류소 8곳을 선정, 오는 9월까지 첨단시설을 갖춘 대규모 시설로 개선한다. 이번에 개선되는 환승거점 정류소는 규모를 간선급행버스 이용수요에 따라 목적지별로 쉘터 1∼3개를 연결해 최장 24m길이로 설치하고, 쉘터간 일정간격을 두어 1개 쉘터에 간선급행버스가 동시에 2대 이상 정차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이용객들이 환승이용에 편리하도록 설치된다. 쉘터의 모형은 도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을 도입한다. 정류소 상단부에 G마크 사인을 설치하여 경기버스의 정체성과 상징성이 담긴 공공시설임을 표현했고 전통 한옥의 칸을 상징하는 기둥을 합리적으로 배치해 전통의 멋을 살렸다.
정류소에는 버스노선별 도착 예정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스도착 정보안내기(BIS 단말기)가 설치된다. 특히 장애우와 노인, 어린이 등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탑승도우미, 점자유도타일, 낮고 넓은 벤치 등이 설치된다. 설치 장소는 ▲성남시 2곳은 이매촌 한신아파트 앞 상·하행선(쉘터 6개)이며, ▲용인시 6곳은 명지대사거리(쉘터 2개), 보정역(2개), 지역난방공사 앞(2개), 연원마을 앞(1개), 현대1차아파트 앞(1개),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앞(1개)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비 모두 6억5200만원이 투입되며, 현재 환승정류소 8곳 모두 계약을 완료하고 사업을 착수하였고, 금년 9월이면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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