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창업이 부각되고 공공기관에서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마포구 공덕동 본점에서 창업자 130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1차 '창업스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창업스쿨'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1년 이내의 초기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업스쿨'은 창업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관련 행정절차 등 실무중심의 교육내용을 가지고 이틀에 걸쳐 총 16시간 동안 진행된다. '창업스쿨' 수료자에 대해서는 신용조사·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이 지원되며 보증료도 0.2%포인트 할인해 준다. 또한 창업전문가로부터 경영진단 및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의 전담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황병홍 신보 종합금융부장은 "이번에 개최한 '창업스쿨'이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보는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창업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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