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건강한 치아 평생 간다'

송파구 보건소, 6월 6월 구강보건주간맞아 다양한 어린이 구강건강 프로그램 … 건치아동선발, 건강치아 그림 공모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어린이들 영양상태는 많이 좋아졌지만 치아와 구강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치아건강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어릴 때의 올바른 교육이 중요하다.

김영순 송파구청장

송파구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과 6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바로 어린이 건치왕” - 건치아동 선발대회 송파구보건소는 오는 20일 제22회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열고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송파구 대표 건치아동을 선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37개 초등학교에서 2명씩 선발된 74명의 어린이들이 최고의 건치아동이 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남·여 각 1명씩 선발된 2명의 아동은 6월 구강보건주간에 서울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건치아동선발대회에 송파구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충치세균맨은 싫어요” - 건강치아 그림 공모 및 전시회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월 9일이다. 사람은 보통 6세에 구치(어금니)가 나는데 바로 이를 기념하고 어린이들에게 영구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 날이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졌다. 송파구보건소는 제5회 건강치아 그림 공모전을 열고 이제 막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7세 아동들의 동심으로 본 구강건강 관련 그림을 모집한다. 공모소재는 ‘올바른 잇솔질-이렇게 이를 닦아요! 양치질은 즐거워요’, ‘충치예방에 관한 내용-치과진료를 잘 받아요’, ‘고운 치아 미운 치아-충치없는 웃는 얼굴이 좋아요’ 등 구강보건과 관련 있는 내용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22일까지 송파구내 유치원과 어린이집별로 자체 심사한 작품을 송파구보건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공모작품은 27일에 심사,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 시상한다. 또 수상작들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보건소를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전시된다. ◆“구강건강, 우리 함께 배워봐요” - 건강치아 캠페인 한편 송파구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 보건소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치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 날 보건소 1층 로비에서 민원인들에게 연령별 구강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구강관리법, 양치법과 치실·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은정 의약과장은 “6월 9일인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에 따라 어린이 치아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보건소 구강보건실 (☎410-370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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