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정만원)은 이달부터 휴대폰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점과 임대기간을 대폭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에 1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무료 임대기간을 VIP 멤버십 고객의 경우 6개월, 일반고객의 경우 1개월로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에 따라 긴급하게 휴대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무료 사용기간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도 매달 5000원~1만원씩 임대료를 낼 경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휴대폰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42개 지점과 고객센터에 대리점 83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전국적으로 125개 유통망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올해 안에 신규 및 중고 임대폰을 13만대 이상 확보해 원활한 임대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고객서비스 사이트인 T-World(//www.tworld.co.kr)에서 고객이 직접 임대폰 재고량을 대리점별로 확인하고 예약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현재 VIP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운영되고 있는 임대폰 택배서비스를 온라인 T-World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일반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임대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매장을 3배 이상 확대하고, 단말기 공급을 늘려 휴대폰 분실과 파손으로 불편을 겪는 고객의 임대폰 활용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