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 지원

경기도는 시·군별 지역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교통안전 우수시책 공모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교통안전 우수시책 공모사업은 도가 기존의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별로 사업필요성이 발생하는 소규모 교통안전 시책사업을 탄력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접수된 사업은 교통사고 자동기록장치, 자전거 횡단도로 설치, 발광형 표지판 설치 등 교통사고 감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6개 시·군 7개 사업에 총 사업비 9억2000만원 중 30%인 2억76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군에서는 교통안전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종합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 2007년 1193명에서 2008년 1193명으로 124명 감소시켰으며, 자동차 일만대당 사망자수도 2.7명에서 2.4명(11.1%감소)으로 전국 평균치(6.5%감소)보다 약 2배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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